협력업체 [기여단체]
해외에이전시 [국가]
결혼상담사 [개인]
결혼중개업체 [업체]
회원가입 정보찾기
자동로그인
결혼목적의 미혼남녀는 거주지 주변의
‘결혼중개업체’를 검색하여
‘회원가입’
[알림] 뉴스·정책
 공지사항
 저출산 고령화 언론보도
 정부/지자체 결혼정책
 여가부/법무부 공시
 결혼관련 통계자료
 국가별 뉴스
 분쟁조정 및 피해상담
테스트
테스트 2
업무지원
469
525
1,590
1,092,458
 
작성일 : 23-05-15 12:09
[자치단체] 인구위기에도 방관하는 결혼
 글쓴이 : 크라운
조회 : 1,237  

 

2023051001000369100013791
이태훈(대구 달서구청장)

[기고] 인구위기에도 방관하는 결혼

가정의 달 5월은 '초록빛'으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어린이·어버이·성년·부부의 날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가족에 대한 사랑, 감사,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9만3천건의 이혼에서 보듯 적지 않은 가정이 가족 간 갈등으로 상처를 입었다. 가정·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고 선양하는 사회적 노력이 미약하기만 하다. 이 때문인지 과거와 달리 소위 MZ세대는 취업에는 전념하나 녹록지 않는 현실에 연애·결혼·출산을 너무 쉽사리 포기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10년간 조혼인율이 반토막 나고 작년 합계출산율(0.78명)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꼴찌로 인구소멸의 길을 걷고 있다. 15년간 200조원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출산정책에 대한 매몰찬 평가가 쏟아지고 있으나 정작 새로운 방향 제시나 절박함은 없다. 아이 낳지 않고 늙어가는 대한민국이 국가 존립을 걱정해야 할 상황임에도 결혼문제에 무관심함이 신기하다. 이민 확대나 다양한 가족형태의 수용은 차치하더라도 결혼을 통한 출산율이 97.02%인 유교문화권인 우리는 출산정책의 주 관심을 결혼과 가정의 가치에서 찾음이 마땅하다.

대구 달서구청은 2016년 결혼장려팀을 만들고 결혼인식 개선, 청춘 만남기회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35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혼 캠페인을 전개하고, 결혼친화공원조성 등 결혼문화 확산에 온 힘을 쏟아 151쌍에게 가정을 안겨 줬다. 또한 '행복이 알찬' 가정을 발굴해 가족상(원앙부부·희망가족·화목가족)을 시상했다. 그 결과 '여성친화도시'는 물론 유니세프로부터 대구 유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제는 결혼과 가정·가족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좌표 설정이 절박한 때다. 일본·싱가포르(결혼장려 정책을 조정하는 '사회가족개발부'가 있음)는 미혼남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도 국립인구문제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인구대책으로 안정적인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종교·역사적 배경 외에도 가족 중시 문화를 안착시킨 이스라엘의 합계출산율은 2.9명(2020년)으로 우리의 3배가 넘는다.

우리도 청년친화적인 결혼정책과 가정의 가치를 고양하는 중앙기구를 만들고 조세·금리 등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비혼문화 확산과 1인가구 증가 고착화에도 결혼문제를 성·세대 대결 구도로 모는 편협된 주장에 맞서며 건강한 가정과 결혼문화를 진작시키는 사회운동을 펼쳐야 할 때다. 청년세대를 응원하고 국가 장래를 통찰하는 건강한 사회 목소리를 결집해야 한다. 교육제도와 언론을 되짚으며 국민설득과 이해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더없이 절실하다.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5월에 '테스형'을 소환하지 않아도 되는 국가미래를 염원해 본다.

영남일보 이태훈(대구 달서구청장)


 
 

Total 34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6 [출산장려] "여보, 애 낳을까" 딩크족도 흔들?…'1%대 금리' 역대급 정책[부릿지] 최고관리자 2023-12-29 407
345 [자치단체] 결혼 여기서 해야겠네…"500만원 지급" 크라운 2023-09-18 955
344 [언론보도] 결혼 안했어도 아이 낳았다면 '신생아 특공'…저리대출도 지원 크라운 2023-08-30 914
343 [공지사항] 2023년 07월말 국내/국제 결혼중개업체 공시 최고관리자 2023-08-22 911
342 [자치단체] 서울시, 육아휴직 부모에 장려금 첫 도입…9월부터 신청 크라운 2023-08-16 978
341 [언론보도] 2030 女 결혼해야할까? 여기서 갈렸다 크라운 2023-08-11 990
340 [정부정책] 與, 혼인신고시 신혼부부 소득요건 대폭 완화..."결혼 페널티 정상화" 크라운 2023-08-11 978
339 [언론보도] ‘결혼자금 증여세 면제’ 저출산 묘수일까 부자감세일까 크라운 2023-07-28 973
338 [정부정책] 부부 합산 '결혼 자금' 최대 3억까지 증여세 면제 크라운 2023-07-28 979
337 [공지사항] 2023년 06월말 국내/국제 결혼중개업체 공시 최고관리자 2023-07-25 923
336 [자치단체] 7년간 결혼 장려 앞장선 대구달서구…결혼장려팀 운영 크라운 2023-07-19 1016
335 [언론보도] [결혼이야기] 결혼 전 동거 크라운 2023-07-07 1062
334 [정부정책] 증여세 깎아줄게, 결혼해주오”…부자감세 될까? 크라운 2023-07-07 1003
333 [언론보도] 결혼자금엔 '증여세 공제' 확대검토…정부 "결혼·출산에 보탬" 크라운 2023-07-05 1006
332 [자치단체] 인구소멸시대 일부 지역 인구 증가···귀농 장려·청년 정책 효과 크라운 2023-06-26 1086
331 [언론보도] 이다혜❤세븐, 결혼장려 커플이네!'8년 교제후 결혼인데' 꿀이 `뚝뚝`~ 크라운 2023-06-23 1166
330 [언론보도] 동거와 비혼 출산 장려는 저출산 해법 못 된다 크라운 2023-06-23 1100
329 [자치단체] 충남 논산시, 7월부터 청년결혼축하금 700만 원 지원 크라운 2023-06-23 1099
328 [자치단체]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에 신청 봇물…1천100명 몰려 크라운 2023-06-23 1109
327 [자치단체] [경기] 성남시 미혼남녀 만남주선 행사에 1,100명 신청 최고관리자 2023-06-22 1181
326 [언론보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저출산의 근본원인” 크라운 2023-06-21 1195
325 [언론보도] 꼭 결혼해야만 애 낳나요?"…프랑스가 찾은 저출산 해법 크라운 2023-06-21 1148
324 [자치단체]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결혼·출산장려 홍보 캠페인”실시 크라운 2023-06-21 1155
323 [자치단체] [서울] 저출생 해결책, 8천짜리 소개팅?…‘서울팅’ 결국 재검토 최고관리자 2023-06-16 1209
322 [언론보도] ‘2억9천’ PD “예비부부 서바이벌, 결혼 장려 콘텐츠 NO”[일문일답] 크라운 2023-06-12 115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