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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2 12:21
[결혼기피] 결혼 기피 하는 청년층…구직 활동 마저 ‘쉬는중’
 글쓴이 : 크라운
조회 : 1,736  

결혼 기피 하는 청년층…구직 활동 마저 ‘쉬는중’

 

40대 초반 신부 20대 초반 보다 많아 만혼(晩婚) 심화
혼인 연령 높아지는데…혼인 건수 4년 동안 ‘역대 최소’
경제적 부담, 결혼 기피 원인 중 하나…청년층은 ‘쉬는중’

서울 시내 한 결혼식장 [사진제공=뉴시스]<br>
서울 시내 한 결혼식장 [사진제공=뉴시스]

 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하는 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20대 초반 신부보다 40대 초반 신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줄어두는 20대 인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초래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결혼 및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경제적인 이유가 지목되는 것에 반해 청년층 50만명은 별다른 구직활동 없이 ‘쉬었음’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결혼식에 사용될 꽃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0대 초반 여성 혼인…20대 초반 혼인보다↑

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통계청이 따르면 지난해 40대 초반(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나타났다. 20대 초반(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113건을 웃돌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를 앞지른 것이다.

25년 전인 1997년 전체 혼인 건수는 38만8960건이었다. 2022년은 19만1690건으로 집계돼 약 51% 감소했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의 경우 혼인 건수가 13만6918건에서 1만113건으로 93%가량 대폭 줄었다.

이에 반해 40대 초반 여성의 경우 같은 기간 7322건에서 1만949건으로 50%가량 혼인 건수가 늘었다.이와 같은 배경에는 20대 여성 인구 감소 및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줄어드는 점 등이 손꼽힌다.

연령별 주민등록 연앙인구를 살펴보면 20대 초반 여성은 1997년 204만7000명에서 2022년 144만9000으로 약 29.2%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40대 초반 여성은 같은 기간 168만2000명에서 195만6000명으로 16.3% 늘었다.

이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고령화가 혼인 통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또,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20대 비중은 35.1%로 그쳤다. 이는 10대(29.1%)를 제외한다면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40대의 경우 42.3%가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nbsp;&nbsp;<br>
16일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혼인 건수는 ‘4년째’ 역대 최소 기록 갱신

이렇듯 혼인 연령대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정작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더 하락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021년(19만2500건)보다 800건 줄어든 19만17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후 가작 적은 수치로 알려졌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11째 꾸준히 감소세에 있다. 2019년부터는 4년째 역대 최소 기록을 기록중이다. 특히 1996년과 비교했을 때 43만 5000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2021년에 들어 10만건대로 줄어들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조혼인율은 △세종(4.4건) △제주(4.0건) △경기(4.0건) 등의 순으로 높고 △전북(3.0건) △경북(3.1건) △대구(3.2건) 순으로 낮았다.

이렇듯 혼인 건수는 나날이 하락세를 띄는 가운데, 국제결혼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만 7000건으로 1년 전년대비 4000건(27.2%) 늘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6%) △중국(19.0%) △태국(16.1%)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29.6%) △중국(16.1%) △베트남(12.6%) 순이었다.

구인게시판 살펴보는 구직자들 [사진제공=뉴시스]<br>
구인게시판 살펴보는 구직자들 [사진제공=뉴시스]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 기피...정작 청년 50만명은 ‘그냥 쉰다’

청년들의 혼인 기피와 저출산 경향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 사교육비 부담 등 경제적인 여건이 결혼 및 출산을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로 꼽히는데, 정작 청년 50만명은 ‘그냥 쉰다’는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중 활동상태를 ‘쉬었음’ 이라고 답한 청년 층은 49만7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을 제외하고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모든 기간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연령계층별 ‘쉬었음’인구 중 청년층의 규모는 △2019년 2월 38만6000명 △2020년 2월 43만8000명 △2021년 2월 44만9000명 △작년 2월 45만3000명 △올해 2월 49만7000명을 기록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 상태도 실업 상태도 아니었던 비경제활동인구는 활동 상태별로 육아, 가사, 재학·수강 등, 연로, 심신장애, 기타 등으로 나눈다. ‘쉬었음’은 이 중 기타에 속한다. 따라서 취업 준비·진학 준비·군 입대 대기 등과의 사유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한편 지난달 전 연령대 ‘쉬었음’ 인구는 263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로, 전체 월로 범위를 확장한다면 2021년 1월 271만 5000명, 올해 1월 265만 3000명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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