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기여단체]
해외에이전시 [국가]
결혼상담사 [개인]
결혼중개업체 [업체]
회원가입 정보찾기
자동로그인
결혼목적의 미혼남녀는 거주지 주변의
‘결혼중개업체’를 검색하여
‘회원가입’
[알림] 뉴스·정책
 공지사항
 저출산 고령화 언론보도
 정부/지자체 결혼정책
 여가부/법무부 공시
 결혼관련 통계자료
 국가별 뉴스
 분쟁조정 및 피해상담
테스트
테스트 2
업무지원
1,437
1,538
7,039
2,952,396
 
작성일 : 19-01-29 09:00
[자치단체] '결혼 장려' 지자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잇따라…찬반 논란도
 글쓴이 : 두물머리
조회 : 6,100  

 

'결혼 장려' 지자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잇따라…찬반 논란도

송고시간2019-01-29 08:00   홍현기 기자

 

 

'저출산 극복' vs '예산 낭비' 평가 엇갈려…예산 삭감하기도

 

1.jpg


결혼(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면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26일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한 연수원에서 '미혼 남녀 만남의 장'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인천 서구청·서부경찰서·서부소방서·서부교육지원청·농협·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기관 소속 미혼 남성 31명과 여성 19명이 참가했다. 행사 예산으로는 1천300여만원이 투입됐다.


미혼남녀들은 미팅 전문업체가 준비한 그룹별 레크리에이션과 테이블별 대화 등에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고, 커플 3쌍이 탄생했다.

 

서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로 적어 내도록 해 1·2순위에서 매칭될 경우 커플로 발표했다"며 "커플은 귀가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아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해 11월 지역 호텔 연회장에서 커플매칭행사를 열었다. 거주지 또는 직장이 부평구에 있는 만 27∼39세 미혼남녀 39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연수구도 지난해 9월 지역 호텔 연회장에서 지역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남녀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연수 하트 시그널' 행사를 열어 레크리에이션과 커플매칭 등을 진행했다.

 

 

2.jpg

"결혼 안 해도 돼" 처음 50% 넘어(CG)  [연합뉴스TV 제공]

 

지자체들은 스스로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른바 '비혼족'이 늘어나고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라 이 같은 만남 행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혼 남녀의 만남이 결혼으로 이어져 출산율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자리·주거 등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기대에 맞는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응답이 많았다"며 "비록 행사에서 바로 커플로 매칭되지 않더라도 남녀가 만나는 모임이 구성되는 것만으로도 결혼을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도 "업무 등으로 바빠 이성과 만날 기회가 적었던 관련 기관 소속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면 기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행사를 열어봤더니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특정 미혼남녀만을 위한 만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연수구가 올해 2차례 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세웠던 2천만원의 예산은 구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연수구 의회 관계자는 "행사의 실효성이 막연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연수구에 행사성 경비가 많아 미혼남녀 만남 행사 예산은 전액 삭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평구도 지난해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 올해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결정은 개인의 자유인데 관청이 주도해서 만남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젊은 층의 의견이 있었다"며 "여성 참가자를 구하는 게 어려워 구청 직원들을 참석하도록 했더니 강요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일단 올해는 행사를 열지 않고 추후 다시 행사를 열지를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hong@yna.co.kr

 

*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90128090100065?input=1195m

 

 

 

 

 


 
 

Total 34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 [자치단체] '결혼 장려' 지자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잇따라…찬반 논란도 두물머리 2019-01-29 6101
95 [정부정책] Lionqueenstv'여자천국 남자지옥 뉴질랜드로 놀러오세요'!! 최고관리자 2019-01-26 5358
94 [자치단체] 남해군 "농어촌총각 국제결혼 비용 지원해요" 최고관리자 2019-01-17 6775
93 [자치단체] 영동군, 농어업인 결혼비용 지원 '눈길' 두물머리 2019-01-15 6069
92 [정부정책] 저출산이 기회로?!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는? 최고관리자 2018-12-27 5364
91 [자치단체] 서대문·마포·은평구도 뭉쳤다, “동북 4구 기다려” 서북3구발전포럼 출범 두물머리 2018-12-13 6152
90 [자치단체] 경북도, 솔로탈출...우리, 겨울愛 만나요 두물머리 2018-12-09 6864
89 [자치단체] 경상북도, 솔로 탈출…경북 공기관 미혼남녀 74명 만남 행사 최고관리자 2018-12-07 5245
88 [정부정책] "출산장려정책,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할까?"|결혼 인식, 2018년 들어 부정반응이 더 높아...… 최고관리자 2018-12-04 5542
87 [해외사례] "직원 행복을 위해서라면"…미혼남녀 소개팅 주선하는 日기업들 두물머리 2018-11-21 5713
86 [자치단체]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 성료 최고관리자 2018-11-12 5425
85 [자치단체] [영상뉴스]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 ▶ 선남선녀 가을 낙엽밟기 두물머리 2018-11-09 5993
84 [자치단체] 충청남도,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 최고관리자 2018-11-02 4833
83 [자치단체] 진도군, 2018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청춘 로맨스 참가자 모집 안내 최고관리자 2018-10-31 5598
82 [자치단체] 통영시 미혼남녀 ‘썸~ 탄다’ 선남선녀 만남 이벤트 최고관리자 2018-10-23 4979
81 [자치단체] 부산광역시 주최 2018 청춘 만남 페스티벌 "크리스마스에 연인되는 소개팅 비법" 연애특강 두물머리 2018-10-23 6022
80 [자치단체] 진주시 공공기관 미혼남녀 만남의 장 열려 최고관리자 2018-10-15 4862
79 [자치단체] 진도군, 결혼하고 싶은 미혼남녀 모여라 최고관리자 2018-10-11 4829
78 [자치단체]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 최고관리자 2018-10-09 6977
77 [자치단체] 군산시, 10월 5일까지 미혼남녀 만남의 행사 참가자 모집 최고관리자 2018-09-18 5331
76 [자치단체] ‘맞선·국제결혼·결혼장려금까지’ 장흥군 인구늘리기 온힘 두물머리 2018-09-17 6102
75 [사회공헌] 퇴직자 귀농체험·미혼직원 소개팅…세심해진 공무원연금공단 두물머리 2018-09-14 5799
74 [자치단체] 양구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꽃보다 짝꿍’ 실시 최고관리자 2018-09-09 5535
73 [자치단체] ‘결혼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대구 달서구 두물머리 2018-09-07 6234
72 [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시작은 결혼…지자체 청춘남녀 중매 팔걷어 두물머리 2018-09-05 5959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