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개최 '1박2일 미혼남녀 로맨틱 하우스' 미팅파티 브라더스 진행

정헌희 기자      승인 2019.02.14 15:37

하루 동안 20명의 이성과 데이트를 하는 방법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1.0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예상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7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 수준이다.

밀양시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정부 정책방향인 만혼 비혼대책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접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인연을 만들어주는 행사를 열어 인구 증가 및 지역사회 융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팅파티 행사를 기획했다. 시가 처음 진행하는 행사에 많은 관내 미혼 직장인들이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행사 장소인 아난티 남해까지 이동 중 커플 레크레이션과 1:1 스피드 데이팅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착 후에는 케이블카 전망대 등에서 포토미션을 수행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남녀가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커플림보, 커플컵쌓기 등은 물론 1:1 데이트 권을 획득하기 위한 미션게임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박 2일 로맨틱 하우스의 행사 진행은 국내 최초의 미팅파티 전문회사 미팅파티 브라더스(이명길·김윤규 공동대표)가 맡았다. 한국강사에이전시 소속인 이명길 대표는 국내 1호 연애코치이자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스타 강사다. 그가 미혼남녀의 직업, 나이, 심리, 장소 등을 분석한 후 직접 기획하는 미팅파티 프로그램의 매칭율은 평균 약 40%에 이른다.

미팅파티 브라더스는 밀양시는 물론 서울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서초구, 성북구, 은평구, 달서구, 성주군, 봉화군 등의 지자체는 물론 삼성전자, LG, SK, KT, GS칼텍스, 한화, 대우건설 등 대기업 미혼남녀에게 연애특강 및 미팅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선택적 복지몰인 이지웰페어와 손잡고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원주시청 등 원주혁신도시내 6개 공공기관 및 기업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미팅파티를 진행했다.

정헌희 기자  gaeahh17@gmail.com

* 출처 :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