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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4 09:00
[자치단체] [가세로 태안군수 인터뷰] “청년일자리 늘리고 보육환경·서비스 확대”
 글쓴이 : 두물머리
조회 : 5,993  

 

[가세로 태안군수 인터뷰] “청년일자리 늘리고 보육환경·서비스 확대”


윤기창 기자      승인 2019.04.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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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캠페인 ‘아이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지방을 지원해 왔으나 지역 경제는 날로 쇠퇴하고 있다. 또 신생아는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유소년은 675만 1000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07만 6000명(4·6%)이다.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저 출산, 고령화 사회와 관련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 시·군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인구 소멸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여파는 심각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어촌지역 학교가 폐교되거나 통합되는 곳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는 올해 신입생이 없어서 입학식을 못한 초등학교도 전국 100여 곳이나 된다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시대에 도시 소멸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이제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저출산 고령화시대 인구절벽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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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캠페인 ‘아이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태안군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극복 방안은.

“태안군의 지난해 인구는 2017년 대비 694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사망대비 404명(출생 278명, 사망 682명), 전출입대비 305명(전입 4964명, 전출 52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전국적 현상인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 군도 다른 지역처럼 당분간 인구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귀농·귀촌센터 운영, 귀농·귀촌박람회 개최, 귀농학교 운영 등을 통해 귀농인구 유입에 더욱 힘 쏟겠습니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51억 원을 들여 도시민 유치 전원마을 단지를 조성해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125만 9000㎡),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마을(174가구) 조성, 중심상업·업무지구 조성(호텔 350실 규모) 등 태안기업도시 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을 실현하고, 최근 충남도와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과 ‘굴포운하 복원’ 등을 통해 민간투자가 촉진될 경우 약 18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2만 명의 일자리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사업(국도 38호선), 두야리~신진도 구간 확·포장 사업(국지도 96호), 국도 77호 4차선 확장(고남~창기) 등과 서해안고속도로 태안연장 등 ‘광개토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서산·당진지역의 첨단산업이 태안까지 확대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증가에 따른 인구 유입이 기대됩니다.

태안군은 이 같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을 모으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아이디어로 외지인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은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해 누구나 살고 싶은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저출산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태안군은 저출산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태안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좋은 보육·의료·교육 시설과 문화 복지를 누리며 가정을 꾸리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군은 보건의료원 첨단의료시설과 전문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청년 무료건강검진 ▲달빛 모자건강 관리실 운영 등 소외와 차별 없는 건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청년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저출산 문제도 자연적으로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태안군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 유치, 만리포 서핑스팟 조성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선진국형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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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캠페인 ‘아이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대책은.
“태안군은 우선 젊은 층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제 보육기관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보육환경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아이돌봄지원 사업과 더불어 태안군 육아지원거점센터(장난감도서관, 보육실, 육아나눔터) 건립, 창의·융합 인재육성 체험센터 조성 등을 통해 자녀 돌봄 공동체 형성, 전문 돌봄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육아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역 청년들의 결혼 기피현상을 타개할 방안은.
“우선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들의 결혼 기피현상의 가장 큰 부분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70만 원 내에서 최장 3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신혼부부에게 250만 원을 3회에 걸쳐 지급하는 ‘결혼 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육·출산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셋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가정양육수당 ▲아기수당 ▲아동수당 ▲어린이집 보육료지원 등 사업을 펼쳐 양육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산부를 위한 사업으로는 ▲임산부 건강교실 ▲난임 부부 체외수정 및 한방치료비 ▲산전·임산부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등을 통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태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 태안군의 인구정책 비전은.
“태안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인구 변화에 적극 대비’라는 3대 목표 추진영역을 세워 ▲출산·양육비 최소화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 ▲2040세대 안정적인 삶의 기반 조성 ▲다층적 노후소득 보장 ▲고령자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인구구조 변화 핵심 분야 대책마련 등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정책들을 통해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젊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안=윤기창·석정주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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