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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9 09:00
[자치단체] 전남 지자체, 인구늘리기 안간힘
 글쓴이 : 두물머리
조회 : 6,560  


전남 지자체, 인구늘리기 안간힘

10년만에 30여만명 줄어
일률적 출산장려금 탈피
톡톡 튀는 아이디어 눈길

2020-01-29 11:18:58 게재

전남지역 인구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시·군들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거 지자체 인구늘리기 대표정책인 출산장려금 지원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지자체의 정책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전남 시·군들은 인구늘리기에 지역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8년 전남의 인구 수는 1998년에 비해 28만8054명이 줄어든 188만2907명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인구균형정책도 필요하지만 일선 지자체들이 인구늘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은퇴자 겨냥 정책 가장 많아= 귀농·귀촌을 바라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겨냥한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전남도의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주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60일까지 전남 농어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을 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남도는 마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숙박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참가자는 당초 목표인 540명을 훌쩍 뛰어넘은 810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71명이 전남 13개 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 333명의 99%는 설문조사에서 이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전남 여수시도 이와 유사한 '한 달 살아보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원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귀농·귀촌인을 유인하고 있다.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퇴직자 등 은퇴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을 지원하는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화순군은 귀농가족을 대상으로 초기 불안정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가구당 36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심정착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청년계층 지원 늘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늘리기 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많아졌다. 전남 고흥군은 '청년 유턴, 내사랑 고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기금은 2021년까지 100억원이 목표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60억원을 모금했다. 기금은 청년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귀향 청년층을 유입하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지난해 귀향청년 3명에게 1인당 1000만원씩 유턴 정착장려금을 줬고, 귀향청년 5명에게는 1인당 1000만원씩 빈집 수리비를 각각 지원했다. 올해에는 귀향 청년 부부 20쌍에게 가구당 1500만원씩을 지원하는 '청년부부 유턴 정착 플러스 장려금'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귀향 청년과 자녀에게 고흥 탐방비용을 지원하고, '귀농귀촌행복학교'를 활용해 귀향청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영광군도 '청년발전기금'을 모금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무안전통시장에 청년상가를 열고 있으며, 올해에는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복합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세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디어정책으로 승부= 대학생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펼쳐 인구를 늘리려는 지자체도 여러 곳이다.

지역에 대학교가 있는 목포시와 영암군은 전입대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시는 전입신고 대학생에게 20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1인당 최대 40만원씩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전입대학생에게 장려금으로 학기별 25만원씩 4년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50명이 전입신고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와 강진군, 담양군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기업이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고 양육비를 지원하는 '지역기업 다둥이 꿈키움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공동육아카페'를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담양군은 공동육아나눔터 내에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인구늘리기에 성공한 시·군도 있다. 장성군은 지역 내에 군부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직업군인 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임신고팀'을 운영해 지난해에만 400여명을 새 군민으로 맞이했다. 장흥군은 20~49세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해 70명이 신청해 13회나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신혼부부 결혼장려금으로 164명에게 가구당 100만원씩 82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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